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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마일리지 모으는 팁과 활용법: 모으는 재미도, 쓰는 맛도 꿀!

by 정보탐험가 J 2025. 6. 5.

항공 마일리지 모으는 팁과 활용법

비행기를 타야만 마일리지를 모은다고 생각하셨다면, 오산입니다.
요즘은 신용카드, 제휴 쇼핑, 숙박, 차량 렌트 등 일상 소비로도 충분히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죠. 하지만 무작정 모으기만 해선 소용없습니다. 제대로 아끼고, 전략적으로 써야 진짜 ‘공짜 항공권’의 기쁨을 누릴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마일리지의 기본 개념부터 효율적인 적립법, 똑똑한 사용처까지 여행 고수들이 실전에서 쓰는 생생한 노하우를 총정리했습니다.

마일리지란 무엇인가요?

마일리지는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고객 보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특정 항공사나 제휴사 이용 시 거리 또는 금액에 따라 쌓이는 포인트입니다.
보통 국제선 비행 거리 1마일당 1마일리지로 적립되지만, 이코노미/비즈니스/퍼스트 클래스, 요금제, 제휴카드 여부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항공사 마일리지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SkyPass)
  •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클럽 (Asiana Club)
  • 그 외: 유나이티드 마일리지플러스, 아메리칸항공 AAdvantage, 싱가포르항공 KrisFlyer 등

마일리지 적립, 이렇게 하면 똑똑하다!

1. 제휴 신용카드 활용은 필수

  • 대한항공: 삼성카드, 현대카드, 하나카드 등
  • 아시아나: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등
    연회비는 있지만, 사용액 대비 높은 적립률(1,000원당 1~2마일 적립)이 가능하며, 연간 마일리지 한도도 넉넉합니다.

팁: 신용카드 선택 시 "전환형인지, 자동 적립형인지" 꼭 확인!
전환형은 포인트를 따로 전환 신청해야 하며, 자동형은 카드 사용과 동시에 마일이 쌓입니다.

2. 호텔, 렌터카, 쇼핑 제휴사 이용

  • 호텔스닷컴, 아고다, 트립닷컴 예약 시 마일리지 적립 가능
  • 허츠렌터카, 롯데렌터카 이용 시 일부 제휴 항공사 마일리지 자동 적립
  • 롯데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등에서도 구매 금액에 따라 적립

팁: 예약 사이트에서 '항공 마일리지 적립' 체크란을 꼭 확인하고, 회원번호를 미리 입력해야 자동으로 반영됩니다.

3. 가족 마일리지 합산 활용 (대한항공 가능)

  • 가족 등록 후, 가족 마일리지 합산이 가능해져 항공권 발권이 쉬워짐
  • 최대 8인까지 등록 가능 (배우자, 부모, 자녀, 형제자매 등)
  • 단, 등록 후 사용까지는 일정 심사기간이 필요하므로 여유롭게 신청해야 합니다.

마일리지를 잘 쓰는 5가지 방법

1. 항공권 구매 (국제선/국내선 모두 가능)

  • 마일리지의 가장 대표적인 활용처
  • 대한항공 기준, 인천~도쿄 왕복 이코노미 약 30,000마일, 미국 LA는 약 70,000~80,000마일
  • 비수기와 성수기, 클래스 선택에 따라 필요 마일은 달라집니다.

팁: 출국/귀국 날짜가 유동적인 경우, 마일리지 좌석이 열릴 때 미리 예약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

2. 좌석 업그레이드

  • 이코노미 → 비즈니스, 비즈니스 → 퍼스트 등 업그레이드에 사용 가능
  • 특히 장거리 노선에서 가장 가성비 좋게 마일리지 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예시: 인천~뉴욕 이코노미에서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 약 45,000마일

3. 호텔 숙박/렌터카 할인

  • 일부 항공사 제휴 호텔에서 마일리지로 숙박권 결제 가능
  • 대한항공 마일로 인터콘티넨탈, 아시아나는 롯데호텔 등
  • 렌터카 할인 또는 이용권 구매도 일부 가능

4. 상품권, 항공사 기내 면세점 구매

  • 마일리지로 대한항공 기내 면세품, 혹은 온라인 몰에서 상품 구매 가능
  • 단, 가성비는 낮은 편이므로 마일리지가 소멸되기 직전인 경우 활용 추천

5. 기부

  • 마일리지로 UNICEF, 적십자사 등 사회단체에 기부 가능
  • 특히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마일리지를 의미 있게 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유효기간과 주의사항

  •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유효기간은 적립일로부터 10년
  • 일부 구간 마일리지 좌석은 조기 마감 → 3~6개월 전 예약 권장
  • 마일리지로 발권 후 변경/취소 시 수수료 발생 가능 (약 3천~1만 원)
  • 카드 적립 마일은 월 한도, 전환 한도 체크 필수!

마일리지, 꾸준히 모으면 '공짜 여행'의 열쇠가 된다

마일리지는 시간과 관심을 투자할수록 점점 가치가 커지는 여행 재테크입니다.
단 한 번의 장거리 항공권 발권만으로도 수십만 원의 이득을 볼 수 있으며, 여기에 제휴사 혜택, 카드 사용, 가족 합산, 업그레이드까지 더하면 ‘실질적 여행비 절감 효과’는 훨씬 커지게 되죠.

지금부터라도 본인의 소비 패턴을 체크하고, 어떤 항공사 마일리지를 중심으로 모을지 전략적으로 결정해보세요.
생각보다 빠르게 원하는 목적지로 떠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